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에 암호화폐(가상화폐)를 담은 하드드라이브를 묻는 작업이 진행됐다고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크라이나의 SNS 서비스인 ASKfn은 코인공개(ICO)를 통해 5만달러(5395만원)어치를 모금한 뒤 이를 하드드라이브에 담아 에베레스트 정상에 묻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그러나 프로젝트 도중 세르파 1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하지만 4명으로 구성된 이 등반대는 하드드라이브를 히말라야 정상 부근에 묻는 것은 성공했다.
이는 ASKfn이 주관한 것으로, 암호화폐를 선전하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용감한 사람이라면 에베레스트 정상에 묻혀 있는 암호화폐를 찾아가라는 것을 의미한다.
FT는 이 프로젝트는 지난 5월 진행됐으며, 암호화폐를 정상 부근에 묻는 것은 성공했지만 그 과정에서 이 등반대를 도왔던 세르파가 숨졌다고 전했다.
FT는 세르파의 죽음과 관련, ASKfn은 논평을 거부했다고 전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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