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24일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을 폭파 방식으로 폐기했다. 현장에는 남측 기자단 8명을 포함하여 미국, 영국, 중국, 러시아 외신 기자들이 참관했다. 폐기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17분까지 핵실험장 2ㆍ3ㆍ4번 갱도와 막사 및 단야장, 관측소, 생활건물 본부를 연쇄 폭파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폐기 현장을 취재한 기자들은 풍계리에서 간단한 점심 식사를 했다. 메뉴는 사과와 배 등의 과일과 샌드위치였다.
한국일보 웹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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