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생존자편향의 오류’에 솔빈이 캐스팅됐다.
솔빈은 ‘생존자편향의 오류’에서 무술로 고교를 평정한 여자 일진 성지나 역을 맡아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수개월 째 고난도 액션연기를 수련하고 있다.
‘생존자편향의 오류’는 우리나라 청소년교육의 문제점을 이제까지 다뤄지지 않은 새롭고 극단적인 관점에서 조명한 작품이다. 가공할 힘을 가진 의문의 조직으로부터 받은 치명적인 미션을 수행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 한 고등학교를 무대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최근 종영된 SBS 주말드라마 ‘착한 마녀전’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솔빈은 예능과 CF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다재다능한 매력을 뽐내왔다. 이번 ‘생존자편향의 오류’를 통해 스크린에 도전하게 됐다.
솔빈이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된 ‘생존자편향의 오류’는 특히 전교생의 목숨이 걸린 치명적인 위기의 상황 속에서 그려지는 리얼 액션 배틀로얄 영화이자 한국 영화시장의 새 장르개척의 효시가 될 것으로 관계자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작사 K타이거즈픽쳐스 측은 “‘한국영화는 조폭과 부패 경찰이 먹여 살린다’는 얘기가 나돌 만큼, 장르의 다양성에 대한 문제를 지적 받아 오고 있다”며 “‘생존자편향의 오류’는 그런 지적에 대한 모범 답의 하나로 기대하는 신선한 장르물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캐스팅을 완료한 ‘생존자편향의 오류’는 오는 6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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