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원희가 KBS2 새 수목드라마 '당신의 하우스헬퍼'(연출 전우성/극본 김지선)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고원희가 연기하는 윤상아는 밖에서는 눈부신 커리어우먼이지만 집에서는 트레이닝 복과 한 몸인 건어물녀. 완벽한 하우스헬퍼 김지운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그릴 전망이다.
고원희의 차기작이 더욱 반가운 이유는 그가 만나는 캐릭터마다 뚝심 있는 연기로 그려냈기 때문이다. 전작 '으라차차 와이키키'를 비롯해 '최강 배달꾼' 등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의 여주인공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그간 드라마와 독립영화를 오가며 필모그래피를 탄탄히 쌓아 올린 고원희는 영화 '소월길' '흔들리는 물결'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모' '죄 많은 소녀' 등 최근까지도 다양한 독립영화에 출연하며 꾸준히 연기력을 다진 바 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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