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구설수’ 이승훈, ‘1등 부담감’ 토로한 방송 재조명 “그래도 사실 행복한 건…”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구설수’ 이승훈, ‘1등 부담감’ 토로한 방송 재조명 “그래도 사실 행복한 건…”

입력
2018.05.23 12:45
0 0
이승훈. SBS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이승훈. SBS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 이승훈이 구설수에 휘말린 가운데 이승훈이 대회 1등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한 방송이 재조명됐다.

이승훈은 과거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 사부로 출연했다.

당시 방송에서 양세형은 “1등은 불행하다. 행복한 건 2등이고, 2등보다 행복한 건 3등이다’라는 말이 있지 않나”라고 물었다.

이에 이승훈은 “근데 사실 1등이 제일 행복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기는 “당연히 1등을 해야 하는 부담이 있는 사람들이 그 자리를 지키는 게 쉽지 않다. 그런 압박감은 어떻게 이겨내냐”고 물었다.

이에 이승훈은 “이번 올림픽에서 매스 스타트 같은 경우는 내가 랭킹 1등이었다. 금메달 자신은 있는데 주변에서 많은 기대를 해주신다”며 “예를 들면 10번을 타면 8번은 1등할 자신이 있는데 두 번 정도 질 수 있지 않나. 그게 지금이 되지 않을까 불안한 마음은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이승훈은 “그런 마음을 안고 있지만 일단은 달려야 한다. 최대한 하던 대로 하려고 한다”며 “적어도 최선을 다 하면 경기 결과가 안 나와도 후회가 덜 된다. 나는 100% 했다, 더 이상 할 수 없을 만큼 했다 하면 그러면 메달을 못 따더라도 아쉽지 않더라“라고 밝혔다.

한편 23일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빙상경기연맹에 대한 특정감사 결과를 공개, 이승훈이 후배 선수 폭행 및 가혹 행위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