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연이 ‘버닝’ 무대인사를 통해 국내 관객을 만났다.
‘버닝’(감독 이창동)의 배우 유아인, 스티븐 연, 전종서는 지난 2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창동 감독은 지난 6일 별세한 칸 영화제 자문위원이자 프로그래머인 피에르 르시앙 장례식에 참석한 뒤 귀국할 예정이다.
‘버닝’의 유아인, 스티븐 연, 전종서는 22일부터 국내 일정을 소화한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진행되는 서울 지역 무대인사에 참석해 관객들과 만났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를 찾은 스티븐 연은 안경을 끼고 단정한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인사했다.
오는 24일과 29일에 열리는 스페셜 GV(관객와의 대화)에는 이창동 감독과 배우 유아인, 전종서가 참석한다.
한편, ‘버닝’은 유통회사 아르바이트생 종수(유아인)가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를 만나고, 그녀에게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을 소개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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