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2018미스경남 8명 ‘관광홍보사절’ 위촉
지역축제 홍보ㆍ팸투어 등 활발한 ‘경남 세일즈’
경남도가 ‘경남관광홍보사절단’으로 위촉한 ‘2018미스경남’ 본상 수상자 8명이 시ㆍ군축제와 관광지, 체육행사 등을 찾아 다양한 경남관광 홍보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미스경남 진 전은화(24)씨를 비롯한 8명의 미스경남 본선 수상자들은 지난 19일 오후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프로축구 경남FC 제14라운드 홈경기에 한경호 경상지사 권한대행 등과 함께 시축행사에 참여하고 관중들과 함께 열띤 응원전에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이날 하동군 화개면 일원에서 막을 올린 ‘2018 하동야생차문화축제’에도 홍보사절로 참석, 축제 개막식에서 방문객과의 포토타임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인 데 이어 축제 둘째 날인 20일에는 외국인 관광객들과 찻잎 따기 체험과 녹차 덖음 체험, 다례체험 등을 함께해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이어 이날 오후에는 경남의 대표적 레포츠관광 시설인 통영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를 찾아 방문객들과 함께 하는 포토행사, 케이블카 홍보 및 안내 등의 활동으로 색다른 추억을 선사했다.
앞서 미스경남 홍보사절단은 지난달 말 거제 맹종죽 테마파크에서 열린 ‘제7회 거제 맹족 대나무 축제’와 ‘거제 씨월드’ 팸투어, 경남 대표 특산물인 ‘통영굴 홍보행사’를 주도했으며, 이달 초에는 하동 화개장터, 최참판댁, 동정호 등에서 현지 관광홍보활동을 벌였다.
또 경남 산업관광 대표 콘텐츠의 하나인 주류박물관 ‘굿데이 뮤지엄’ 등 경남 대표 관광지와 행사 등에 잇따라 참가해 방문객을 대상으로 경남관광을 널리 알렸다.
이밖에 미스경남 진 전은화씨가 지난 9일 CJ경남방송 ‘뉴스경남인’에, 전씨와 미스경남 선 정희지(21)ㆍ미스경남 미 박성은(25)씨 등 3명이 지난 10일 KNN ‘생방송 투데이’에 각각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미스경남과 경남관광을 홍보했다.
이처럼 경남관광홍보사절로 위촉된 이들은 지난달 26일부터 한 달이 채 안 되는 짧은 기간 경남의 축제, 대표 관광지, 지역 특산물 홍보행사 등에 참가해 도민들과 함께하고 현장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제공하며 경남도정과 관광을 이색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미스경남은 앞으로 여름 휴가철 맞이 홍보행사(7월), 합천과 거제, 양산 하동 등 여름축제(6~8월), 전국체전(10월), 프로야구 NC다이노스 시구, 프로농구 LG세이커스 시투 및 팬미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강임기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경남관광홍보사절의 특색 있는 홍보활동 등 다양한 관광마케팅으로 지리산과 남해안 청정바다를 중심으로 경남의 자연경관을 홍보하고, 가야사 유적ㆍ남명사상ㆍ천년 고찰 등 풍부한 역사관광자원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달 26일 ‘2018 미스경남 선발대회’에서 선발된 진ㆍ선ㆍ미 등 미스경남 8명에게 경남지사 인증패를 수여하고 ‘2018 경남관광홍보사절’로 위촉했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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