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서울시청 광장에서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출정식이 열렸다.
출정식에는 신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 전원과 대표팀 선수들이 차범근, 최순호, 홍명보, 서정원, 최진철, 이운재 등 한국축구 전설들과 함께 등장해 레드카펫을 밟았다.
대표선수들이 런웨이로 등장하자 서울광장을 찾은 축구팬들의 축하와 격려의 함성이 울려 퍼졌다.
출정식을 마치고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로 이동한 선수들은 오후부터 소집 훈련을 갖는다. 대표팀은 유럽으로 출국하는 내달 3일까지 훈련과 두 차례 국내 평가전을 통해 최종 2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류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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