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중ㆍ고신입생 대상
다음달 22일까지 접수, 20만원 지급
광주시는 21일 돌봄이웃(기초수급자) 중ㆍ고 신입생 자녀 교복비를 지급하기 위해 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2017년 시민참여예산으로 시작된 중ㆍ고 신입생 교복비 지원 사업이 가계의 부담을 줄이고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과 학업증진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한 시가 지난 3월 8일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거쳐 계속 사업으로 추진하게 됐다.
지원대상은 올해 2월말 현재 광주시에 거주하는 돌봄이웃 중ㆍ고생 신입생 3,500여명으로 1인당 20만원씩 지원한다. 올해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신규 수급대상자 자녀도 포함된다.
시는 이날부터 다음달 22일까지 각 지역 동 주민센터에서 교복비 지원 신청을 받는다.
김오성 광주시 사회복지과장은 “저소득 가구의 학생들에게 교복비를 지원함으로써 경제적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었으면 한다”며 “시민들의 복지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제도를 만들어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구 기자 sori@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