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살래요’ 이상우가 한지혜를 위기에서 구출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2 ‘같이 살래요’에서는 정은태(이상우)가 박유하(한지혜)를 병원 퇴출 위기에서 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유하는 해아물산과의 계약에 눈이 먼 연찬구(최정우)로부터 “당장 병원에서 나가라”는 말을 들었다.
경호원에게 붙잡혀 병원 밖으로 내쫓길 위기에 처한 박유하는 자신의 사무실 안에 들어가 문을 잠궈버렸고, 이 소식을 전해들은 정은태는 박유하를 찾아갔다.
정은태는 연찬구와 대립하고 있는 박유하를 목격했고, ”돌아가세요. 내가 아직 매형으로 대접해주는 동안“라고 소리친 뒤 연찬구를 쫓아냈다.
정은태는 ”박유하 씨, 유하 씨. 열어줘요. 부탁입니다“라고 문 밖에서 이야기를 꺼냈고, 박유하에게 ”미안해요. 당신 위해서라는 명목으로 내 마음대로 결정했어요. 있든 떠나든 당신이 선택할 문젠데“라고 말했다.
정은태는 ”정말 여기 있고 싶어요?“라고 물었고, 박유하가 ”네“라고 말하자 “그럼 있어요. 하고싶은 대로 해요. 내가 뒤에 있으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긴장이 풀린 박유하는 눈물을 흘리며 휘청거렸고, 정은태는 박유하를 안아 달랬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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