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지민(JIMIN)이 막내 정국(JK)이 참여한 팬 송 ‘Magic Shop’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20일 오후 방탄소년단 지민은 네이버 V라이브 방탄소년단 채널을 통해 ‘안녕!’이라는 제목으로 약 21분 가량의 깜짝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21일 진행할 빌보드뮤직어워즈(BBMA’s) 참석에 대한 소회와 팬들에 대한 감사함을 전하던 지민은 지난 18일 발매된 새 앨범 ‘LOVE YOURSELF 轉 Tear’에 수록된 곡들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지민은 ‘Magic shop’에 대한 팬들의 댓글을 확인하곤 “뭔가 우리 노래 중에 애정은 다 하나같이 가는데 주는 느낌이 조금은 다른 것 같긴 하다”며 “거기서도 마음이 좀 뭐랄까. 마음을 울리는 그런 곡들이 있는데 첫 번째는 ‘길’, 두 번째는 ‘Young Forever’, 세 번째는 ‘Magic Shop’인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Magic Shop’은 방탄소년단의 막내 정국이 곡 스케치에 참여하며 의미를 더한 아미(ARMY:방탄소년단 공식 팬클럽 명)들을 위한 팬 송이다.
이어 지민은 “그래서 곡을 처음 들었을 때도 되게 ‘와’ 했었다. 노래 너무 좋다고. 이걸 정국이가 스케치 해서 만들었다는 게 대단하다”며 “노래를 잘 녹음해서 들려주고 싶다고 했었다. 들어보셔서 아시겠지만 노래가 되게 엄청 높았다. 되게 멜로디도 좋았고, 잘 녹음해서 여러분들을 위한 곡이었으니까 녹음 잘 해서 들려주고 싶어서 엄청 열심히 했었다”고 말했다.
또 “같이 녹음해 주신 작곡가 분도 고생 많이 해주셨고, 제가 녹음 다시 하자고 많이 붙잡아서 고생 많이 하셨다”며 “이번 앨범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많이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애교 섞인 당부를 건넸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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