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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맛 담은 공공레시피 요리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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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맛 담은 공공레시피 요리 즐겨요”

입력
2018.05.1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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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푸드포트 페스티벌 개최

제주형 음식메뉴 6가지 공개

제주 푸드포트 페스티발 포스터.
제주 푸드포트 페스티발 포스터.

제주산 식재료를 활용해 개발한 제주형 음식메뉴 6가지가 공개된다.

제주도 도시재생지원센터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제주시 탐라문화광장 일대에서 ‘제주 푸드포트 페스티벌’을 개최해 제주형 공공레시피를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제주시 원도심 정체성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제주형 푸드트럭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제주형 공공 레시피 개발을 추진해왔다. 공모를 통해 참여자 20여명을 선발하고 팀을 나눠 총 4차례의 워크숍을 진행, 재료로 사용할 특산물을 한가지씩 선택하고 레시피 개발 전문기업인 레시피팩토리 도움을 받아 메뉴를 개발했다.

최종적으로 완성돼 메뉴는 팔삭 커리산도, 몰몰 함박 스테이크, 벌크업 머핀, 찰보리 콩도넛, 에그콜리 구름 샌드위치, 메리 명란 마요 주먹밥 등 총 6가지다. 팔삭, 말고기, 보릿가루, 메추리알 등 제주산 식재료 중 요리 재료로서 가치가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품목을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메뉴로 개발했다. ‘팔삭 커리산도’에 사용된 팔삭은 재래종 감귤의 하나로 달콤하면서도 쌉싸래한 맛이 나서 ‘제주 자몽’이라고도 불리지만, 당도 높은 품종에 밀려 갈수록 생산량이 줄고 있는 과일이다.

이번 행사에는 총 6대의 푸드트럭이 참여해 1대당 하루 100명씩 이틀간 총 1,200명에게 공공레시피 요리 무료 시식 기회를 제공한다. 시식행사 외에도 팔삭 레몬청 만들기, 버스킹 공연, 플리마켓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김영헌 기자 taml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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