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3당인 바른미래당에게 기회 달라”
“대화와 타협으로 상생의 정치를 실현해야”
이영희 울산시당공동위원장은 17일 울산시의회프레스센터에서 공천 확정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후보는 “울산시민께서 거대기득권 양당에게 너무 많은 기회를 주셨다. 이제는 3당인 바른미래당에게 기회를 달라”며 “일자리 문제, 저출산ㆍ고령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이념과 대립의 정치가 아니라, 대화와 타협을 통해서 상생의 정치를 실현해야 한다. 그것을 지킬 기호 3번 이영희에게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앞서 바른미래당은 중앙당 최고위원 회의에서 이영희 울산시당공동위원장을 바른미래당 울산시장후보로 확정했다.
한편 이날 바른미래당 울산시당은 김춘영 현 울산시당 다문화행복위원장을 광역의원 비례대표 1번으로 선출했다.
김 후보는 “중국 이주민으로서, 주변의 따가운 시선과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광역의원 비례대표의 자리까지 오게 됐다”며 “이번 6ㆍ13 지방선거에 시의원으로 당선이 돼 울산에 있는 이주민을 포함한 모든 외국인들이 어려움 없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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