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전역 다문화 지원체계 갖춰
외국인주민 지난해 기준 9만5553명 인구대비 4.5%
충남 계룡지역 다문화가족의 숙원사업인 계룡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17일 문을 열었다.
센터는 외국인ㆍ다문화가족 지원, 교육을 통한 조기정착, 관련 기관단체와 서비스 연계, 가족ㆍ자녀 교육상담, 통ㆍ번역 및 각종 행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무실, 상담실, 교육장, 언어발달실을 갖춘 센터는 센터장, 상담사, 이중언어코치, 통번역사 등 7명이 근무한다.
계룡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개소로 충남 전 시 군이 다문화가족 서비스 지원체계를 갖추게 됐다.
도 관계자는 “도내 전 시 군에 센터를 설치해 다문화가족의 조기정착과 적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내 외국인주민수는 지난 2016년 11월 기준 9만5,553명으로 총 인구대비 4.5%를 차지하고 있다.
시 군별로는 천안이 2만7,972명으로 가장 많다. 아산 2만2,741명, 당진 8,396명 순이며 계룡시에는 371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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