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공석인 한국관광공사 사장에 안영배 전 국정홍보처 차장을 임명했다. 신임 안 사장은 미디어오늘 편집국장을 거쳐 참여정부에서 국정홍보처 차장을 역임하고, 이후 노무현재단 사무처장을 지냈다. 문체부는 “관광수지 적자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나라의 관광 상황을 고려할 때, 관광한국으로서의 국가브랜드를 높이고 국가관광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신임 안 사장의 국정 운영에 대한 경험과 홍보 전문역량이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신임 사장 임명은 ‘한국관광공사 임원추천위원회’의 공개모집과 심사를 거쳐 문체부 장관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하는 절차를 거쳤다. 안 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최흥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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