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웅 전기연 책임연구원, 발명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

이건웅 한국전기연구원 책임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은 16일 서울 동대문구 디지털플라자에서 특허청ㆍ한국발명진흥회 주최로 열린 ‘제53회 발명의 날’ 행사에서 이건웅 창의원천연구본부 책임연구원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같은 본부 소속 한중탁 책임연구원과 강지명 전기정보망연구센터 선임연구원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두 책임연구원은 차세대 웨어러블 전자기기에 필수적인 투명전극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웨어러블 전기기기를 개발하기 위해선 휘거나 구부러지는 등 형태 변형이 자유로우면서 전도성도 뛰어난 유연한 전극 소재가 필수적이다. 강 선임연구원은 ‘초광대역 기반 위치인식 관련 기술’ ‘스마트 변전소 통신 네트워크 기술’ 등 새로운 통신기술 개발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국내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변태섭기자 libertas@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