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수ㆍ황순연 청송군수 부부가 16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2018 세계부부의 날’ 국회기념식에서 전국 시장ㆍ군수ㆍ구청장 부문 올해의 부부상을 수상했다.
부부의 날 운동은 1995년 5월 21일 세계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시작된 범국민 부부문화운동으로 세계부부의 날 위원회가 2003년 부부의 날 국가기념일 제정을 청원해 국회 본회의를 통과(소개의원 이주영)해 2007년 5월 2일 대통령령 제20045호에 의해 세계 최초로 국가기념일로 지정·공포되었다.
제24회 세계부부의 날 및 국가기념일 제정 11주년 기념으로 치러진 이날 행사에서 한 군수 부부는 평소 서로를 배려하는 모범적인 가정생활은 물론 가족중심 조직문화 형성과 다양한 가정친화정책에 대한 업적을 인정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 군수는 “그동안 묵묵히 내조하며 지역을 위해 봉사해준 아내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군민들 모두 가정의 달 5월에 가정의 시작인 부부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을 보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권정식기자 kwonjs5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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