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선거관리위원회는 16일 선거구민에게 목욕 쿠폰을 제공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담양군의회 의원 선거 예비후보 A 씨와 배우자 B 씨를 검찰에 고발했다.
A 씨는 지난달 유권자에게 지지를 부탁하며 6천원짜리 목욕 쿠폰 5장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B 씨는 지난 2월 설 명절 선물 명목으로 선거구민들에게 쿠폰 130장(78만원 상당)을 제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선관위는 쿠폰을 받은 선거구민에 대해 선거 관련성 등 사법기관 수사결과에 따라 10∼50배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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