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학교 2곳 등 3곳
5월 17~24일 신청 접수
경기도교육청 2018 대안교육 위탁기관을 추가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위탁교육 학생의 수요 증가에 따른 것으로 △전문의료기관으로서 정신적 치유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치유학교 2개 기관 △구리남양주 지역 고등학교 과정 1개 기관을 추가 지정할 예정이다.
지정 기간은 6월 15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이며, 희망하는 기관은 5월 17일부터 24일까지 방문 또는 e메일로 신청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대안교육 위탁기관은 학교생활 부적응 학생, 학교 폭력 및 선도 관련 학생, 정신적 치유가 필요한 학생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대안교육을 통해 건전한 성장과 학업중단 예방, 학교 복귀를 지원하고 있다.
공모 심사는 ‘대안교육 위탁기관 심사위원회’의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실사 및 최종결과 협의회 등의 절차를 거쳐 이뤄지고, 선정 결과는 6월 14일쯤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은 2018년 현재 23개의 대안교육 위탁기관을 운영 중이며, 이중 치유학교는 수원지역에 1개 기관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www.goe.go.kr)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 정만교 진로지원과장은 “그 동안 치유학교는 정신적 치유를 필요로 하는 학생의 학업중단을 예방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면서 “이번 추가 지정을 통해 위기학생들이 자신에게 적합한 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범구 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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