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보는 10대 배우 송수현이 드라마 ‘복수노트 시즌2’의 출연을 확정했다.
13일 오전, 소속사 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는 “송수현배우가 화제의 드라마 ‘복수노트 2’의 출연을 확정하고 첫 촬영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복수노트' 시즌2(연출 오승열 서재주/극본 김종선 한상임 심미선)는 이름만 쓰면 복수가 이뤄지는 복수노트 앱을 통해 자신을 억누르는 현실을 극복하고 첫사랑을 만나는 과정을 그리는 하이틴 로맨스 드라마로, 지난해 옥수수 단독 방영 시 1100만뷰를 기록하며 하이틴 콘텐츠의 저력을 보여 준 바 있다.
송수현은 복수노트에서 사건을 부르는 핵심 인물 ‘배신애’ 역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이외에 김사무엘, 지민혁, 김지영, 성지루, 박희진 등이 출연을 확정하고 첫 촬영을 앞두고 있다.
송수현은 지난해 종영된 OCN 드라마 ‘블랙’에서 이엘의 어린시절 김선영으로 출연해 밀도 높은 감정연기부터 액션까지 몸 사리지 않는 열연을 보여줬다. 화제작 ‘도깨비’부터 ‘20세기 소년소녀’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거침없는 개성을 뽐낸 송수현은 감독이 찾는 10대 배우에 등극하며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복수노트' 시즌2는 총 16부작으로 현재 방송 편성을 조율 중이며, 방학 방영을 목표로 촬영에 돌입한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