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집을 떠난 뒤 육아 전문가가 된 쌍둥이 아빠
동행 (KBS1 오후 12.10)
이성우(40)씨는 까까머리 쌍둥이 승리(7)와 우리(7)를 홀로 키우고 있다. 미숙아로 태어나 건강하게 퇴원한 동생 우리와 달리 형 승리는 장애를 갖게 됐다. 가슴 아파할 새도 없이 아빠 이씨에게는 또 하나의 시련이 닥쳐온다. 아이들이 태어난 지 막 8개월이 지날 무렵 아이들의 엄마가 집을 떠난 것이다. 아빠 이씨는 홀로 어린 쌍둥이를 키우며 하루하루 전쟁 같은 날들을 보냈다. 절망적일 때도 있었지만 아이들에게 살아갈 힘을 얻고 있다는 아빠 이씨는 오늘도 험난한 세상에서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자부심 남다른 네 남자, 부산으로 여행을 떠나다
1%의 우정 (KBS2 밤 10.45)
대한민국을 대표했던 축구 공격수들이 부산에 나타났다. 절친한 친구이자 영원한 라이벌, 안정환과 최용수다. 국내에서 주목하는 모델들도 부산에 왔다. 치명적인 매력으로 모델계의 판도를 뒤엎은 두 남자, 배정남과 한현민이다. 네 사람은 부산에서 각자 다른 추억을 쌓기도 하고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추억을 만들기도 한다.
부산 여행의 시작부터 네 남자의 자부심 전쟁이 벌어졌다. 점심 내기 족구에 국보급 공격수 최용수 대 안정환의 한 판 대결이 펼쳐진다. 또 점심 식탁에서는 ‘돼지국밥파’ 안정환, 한현민과 ‘밀면파’ 최용수, 배정남이 서로 편을 갈라 치열하게 ‘먹는 방송’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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