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납세자’로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배우 김혜수와 하정우가 국세청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국세청은 10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서울국세청에서 배우 김혜수와 하정우를 2018년 국세청 홍보대사로 선정하고 위촉장을 전달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두 사람은 성실한 납세자일뿐 아니라 자신의 일에 항상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해야 할 일을 잘하는 기관, 국민의 신뢰를 받는 기관’을 추구하는 국세청의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김혜수는 1986년 영화 ‘깜보’로 데뷔해, ‘차이나타운’ ‘관상’ ‘도둑들’ ‘타짜’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역할을 소화한 국민배우다. 하정우는 2002년 영화 ‘마들렌’ 이후 ‘추격자’ ‘아가씨’ ‘1987’ 등 다수 작품에서 호평을 받았다. 두 사람은 지난 3월 제52회 납세자의 날에 모범 납세자로 나란히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김혜수와 하정우는 앞으로 1년간 공익광고 모델 등 공정한 세정, 성실납세 문화 확산 등을 위한 국세청 홍보 활동을 편다. 세종=이현주 기자 mem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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