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장기 억류됐다가 9일 석방된 한국계 미국인 3명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 일행을 태운 전용기가 알래스카에 도착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0일 전했다.
석방된 김동철ㆍ김상덕ㆍ김학송 씨를 태운 이 비행기는 미국 동부시간으로 이날 오전 2시(한국시간 10일 오후 3시) 워싱턴 DC 인근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북한의 미국인 억류자 3명 석방 결정을 가장 먼저 알렸다. 그는 “폼페이오 일행을 맞이하러 공항에 나갈 것이다. 아주 신난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국일보 웹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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