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변산’의 이준익 감독과 박정민이 ‘청춘페스티벌2018’에 등장한다. 평소 달변가로 알려진 이준익 감독과 유쾌한 성향의 박정민이 어떤 얘기들로 청춘을 위로할 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청춘페스티벌: 아무나 대잔치–그냥 아무나 되자’는 오는 12일 난지 한강공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청춘페스티벌 2018’은 찬란한 청춘 ‘동주’, 불덩이 같은 청춘 ‘박열’에 이은 청춘 3부작 중 세 번째 작품이자 가장 빡센 청춘들의 이야기 ‘변산’으로 돌아온 이준익 감독과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력을 입증 받은 배우 박정민의 출연으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신작 ‘변산’은 이준익 감독의 지금까지의 작품들과는 다르게 유쾌한 스웩이 넘치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예고하고 있다. ‘청춘페스티벌 2018’를 통해 감독은 영화 작업을 해오면서 느꼈던 모든 경험들을 바탕으로 청춘들에게 유쾌하면서도 따뜻한 응원의 말을 건넬 예정이다.
주연배우 박정민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대표 청춘이자 관객들의 공감을 자아내는 뛰어난 연기력으로 주목을 받아 온 배우로서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 ‘변산’을 통해서 발렛 파킹, 편의점 아르바이트 등 빡센 일상 속에서도 꿈을 향한 열정을 불태우는 무명 래퍼 학수로 완벽 연기 변신을 한 그는 이번 ‘청춘페스티벌 2018’을 통해 그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자신만의 이야기를 고백한다..
‘변산’은 꼬일 대로 꼬인 순간, 짝사랑 선미(김고은)의 꼼수로 흑역사 가득한 고향 변산에 강제 소환된 빡센 청춘 학수(박정민)의 인생 최대 위기를 그린 유쾌한 영화로, 오는 7월 개봉한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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