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결혼이 행복한 울산을 만들겠습니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결혼이 행복한 울산을 만들겠습니다”

입력
2018.05.10 10:14
0 0

2번 김기현 자유한국당 울산시장 예비후보 공약

222개 약속 1차 발표, 가정복지ㆍ인구증가방안 밝혀

자유한국당 김기현 울산시장 예비후보
자유한국당 김기현 울산시장 예비후보

자유한국당 울산시장 예비후보로 출마를 공식선언한 김기현 후보는 시민과의 1호 약속으로 ”결혼이 행복한 울산을 만들겠습니다”며 인구감소가 지역현안으로 등장하고 있는 울산의 가정복지 증진 및 인구증가방안을 10일 제시했다.

김 후보는 청년들이 현실적으로 고민하고 있는 만남에서 결혼, 출산, 육아, 보육까지 일괄 지원하는 연계형 맞춤지원을 통해 청년들의 기를 살리고, 특히 신혼부부와 사회초년생 등에게 행복임대주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공약은 첫 번째로 청춘 만남데이 지원(연4회, 1,000만원 투입)을 확대해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만들어주고, 둘째로 신혼부부와 사회초년생들에게 행복주택 600호를 구ㆍ군별 분산건설(전체 660억원 중 시비 151억-30%), 제공해 제일 큰 걱정인 주거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셋째로 250여만이 소요되는 산후조리비에 사용하도록 1인당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1만명) 하고 기저귀와 우유(분유)값도 출산 후 1년간 지원(최대 1인당 월10만원)해 육아의 부담도 줄여주기로 했다.

또 매년 55억원 가량을 투입해 명품 공공산후조리원을 설치하고,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를 같이 치료할 수 있는 사업을 실시(연 130억 소요, 시설 및 장비 구축)해 부산 등 인근도시로 치료받으러 다니는 불편도 없애기로 했다.

넷째 민간ㆍ가정어린이집 재원 아동(3~5세)중 현재 셋째아이에 대하여만 부모 부담 보육료 차액을 지원하는 것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둘째아이로 확대(매년 시 11억5,000만원, 구ㆍ군 11억5,000만원, 1,300명)해 지원하기로 했다.

다섯째 국ㆍ공립어린이집을 매년 10개소씩 확충(현 46개소)하고 공공형 어린이집도 4~5개소씩 확충(현 97개소)해 입학대기자가 최소화되도록 했다.

여섯째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둘째 아이에게는 책가방 등 부수비용을 지원(1만1,800명중 4,200명, 상위 10%제외)하고 열악한 환경에서도 아이들의 보육에 애쓰고 있는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의 처우도 점차 개선하기로 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정책효과가 이를 필요로 하는 대상자의 피부에 직접 닿을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며 “6가지의 공약을 실천함으로써 청년들과 산모, 아이와 아이를 보육하고 있는 교사의 행복으로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