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대훈이 스타캠프202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최대훈의 소속사 스타캠프202 측은 10일 “배우 최대훈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스타캠프202만의 차별화된 서포트를 통해 그의 배우 활동 전반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이어 “최대훈이 오는 12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무법변호사’ 석관동 역의 출연을 확정했다. 새로운 캐릭터로 완벽 변신하는 최대훈의 활약을 기대해달라"며 최대훈의 차기작 확정 소식도 덧붙였다.
최대훈은 지난 2007년 KBS 드라마 ‘얼렁뚱땅 흥신소’로 데뷔해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해왔다. 감정묘사에 탁월한 최대훈 특유의 선 굵은 연기는 각 작품에서 그를 신스틸러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특히 최대훈은 다수의 영화 작품은 물론 ‘극적인 하룻밤’, ‘웨딩 스캔들’, ‘김종욱 찾기’, ‘환상동화’, ‘올모스트 메인’, ‘여신님이 보고 계셔’, ‘프라이드’, ‘멜로드라마’, ‘모범생들’, ‘거미여인의 키스’, ‘보도지침’, ‘까사 발렌티나’, ‘베헤모스’ 등 유수의 공연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드라마에서는 데뷔작 ‘얼렁뚱땅 흥신소’를 시작으로 ‘사랑하길 잘했어’, ‘한반도’, ‘각시탈’, ‘빅’, ‘미친 사랑’, ‘나만의 당신’, ‘육룡이 나르샤’, ‘돌아온 복단지’, ‘돌아온 황금복’, ‘의문의 일승’ 등에서 신스틸러로서 활약했다.
특히 최대훈은 작년 종영한 SBS 드라마 ‘의문의 일승’에서 정의로운 엘리트 검사 김윤수 역을 맡아 안방극장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번뜩이는 눈빛 연기와 물오른 감정 연기를 통해 두뇌파 검사 캐릭터를 완벽 소화했다는 평이다.
한편, 최대훈은 tvN 새 토일드라마 ‘무법변호사’를 통해 서울의 떠오르는 신흥 조폭 ‘이스트 크라운’ 파의 두목인 석관동 역으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무법변호사’는 법 대신 주먹을 쓰던 무법(無法) 변호사가 자신의 인생을 걸고 절대 권력에 맞서 싸우며 진정한 무법(武法) 변호사로 성장해가는 거악소탕 법정활극을 그린다. 오는 12일 첫 방송.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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