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서자바주 공식초청받아
베트남 호치민, 칸호아 교류 모색
울산시는 10일부터 16일까지 아세안 신흥국과의 교류협력 확대 및 지역 스타트업의 동남아 진출 거점 확보를 위해 박순철 일자리경제국장을 단장으로 한 교류단을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으로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단 파견은 현재 우호협력 도시인 미얀마 만달레이시와 인도 첸나이시에 이은 신흥 아세안 잠재시장 거점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이번에 참가하는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커피문화축제 2018’ 은 지난 3월 서자바주 주정부로부터 공식 초청을 받았다.
시는 2015년 인도네시아 서자바주에 ODA 대학생 봉사단 파견을 시작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인도네시아와 협력관계를 수립하기 위해 주정부와 우호도시 교류협력 의향서 체결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이번 방문을 통해 양 도시간의 우호ㆍ협력 관계에 물꼬를 트는 좋은 계기마련을 모색하고 있다.
교류단은 또 베트남을 방문해 ‘사이공 이노베이션허브’와 MOU 체결 및 시ㆍ상공계 관계자 간담회 등 지역 스타트업의 동남아시장 진출지원을 위한 협의 및 창업지원시설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박순철 일자리경제국장은 “신흥 동남아시아 교류도시 거점 확대 및 자매ㆍ우호도시와의 교류사업 발굴을 통해 신흥 아세안 중심시장 진출 교두보를 확보하고 실질적 교류ㆍ협력을 더욱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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