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 차트 롱런 중인 로꼬X화사 ‘주지마’의 계속되는 흥행 속에 용준형과 황치열이 각축전을 벌이며 음원 춘추전국시대를 알렸다.
지난 달 21일 공개된 로꼬X화사(마마무)의 ‘주지마’는 10일 오전 7시 기준 멜론, 지니뮤직, 올레뮤직 3개 차트에서 1위를 지켰다. 특히 ‘주지마’는 음원 공개 3주차에도 식지 않는 인기를 구가하며 국내 주요 음원차트 최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KBS2 ‘건반 위의 하이에나’의 컬래버레이션 곡인 ‘주지마’는 화사의 성숙미 넘치는 보컬과 로꼬의 청량한 랩이 어우러진 곡으로, 술자리에서 생길 수 있는 남녀 간의 묘한 감정선을 담았다.
그런가하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벅스뮤직과 네이버뮤직 1위는 황치열 ‘별, 그대(The Only Star)’가 차지했다. 지난 달 24일 발매된 황치열의 신곡 ‘별, 그대’는 누구에게나 있을 황홀했던 사랑의 순간을 기억을 상기시키는 발라드 곡으로 황치열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9일 오후 6시 발매된 하이라이트 용준형의 신곡 ‘무슨 말이 필요해(Go Away)’ 역시 엠넷차트 1위, 벅스뮤직-소리바다 차트 2위에 진입하며 음원 강자의 귀환을 알렸다. 소리바다에서는 빈첸의 ‘SINKING DOWN WITH U’가 오전 7시 기준 차트 1위에 등극했다.
이 외에도 현재 음원차트 상위권에는 EXO-CBX(첸백시) 花요일 (Blooming Day), 닐로 ‘지나오다’ 등이 이름을 올리며 음원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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