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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빠진 김휘동 전 안동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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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빠진 김휘동 전 안동시장

입력
2018.05.0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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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집 등 발간ㆍ개인전 열어

김휘동 전 안동시장이 안동 예술의 전당에서 '솔 바위를 찿아서'라는 제목으로 사진 전시회를 개최하고 관람객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김휘동 전 안동시장이 안동 예술의 전당에서 '솔 바위를 찿아서'라는 제목으로 사진 전시회를 개최하고 관람객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김휘동 전 안동시장이 전국 명산의 바위에 자생하는 기묘한 소나무를 촬영한 사진과 탐방기를 수록한 ‘솔 바위를 찾아서’를 사진집을 발간하고 사진을 13일까지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2층 갤러리에서 열고 있다. 앞서 지난달에는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개인전을 열었다.

김 전 시장은 2010년 6월 안동시장에서 퇴임한 후 줄곧 사진에 몰두해왔다. 그는 “흙 한 줌 없는 벼랑 끝 바위 위에 뿌리내리고 세월을 버팀목으로 살아가는 푸른 소나무의 모습에 매료돼 심산을 찾아 렌즈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사진집에는 동해 일출 해맞이 ‘솔 바위’에서 시작해 서해 일몰 ‘솔 바위’로 끝맺는 하루의 모습과 소나무의 사계절 변화 모습, 소나무의 일대기를 시대별로 나누어 선보이고 있다. 010-9485-0531

권정식기자 kwonjs5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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