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하늬가 MBC 새 주말드라마 '이별이 떠났다'에서 조보아와 우정을 나눈다.
9일 오전 에스에이치엔터테인먼트그룹 측 관계자는 스타한국에 "오하늬가 '이별이 떠났다'에서 아인 역을 맡았다"며 "조보아(정효 역)의 친구로, 유수빈(우남식 역)과의 케미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오하늬는 영화 '밀정' '미옥' '나를 기억해', 드라마 '위대한 유혹자' 등에 출연하며 팔색조 매력을 뽐내온 배우다. 이번 작품에서는 조보아와 함께 교복 입은 고등학생 모습으로도 등장, 극강 동안 미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26일 첫 방송되는 ‘이별이 떠났다’(극본 소재원/ 연출 김민식, 노영섭)는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50대와 20대, 기혼과 미혼 등 너무나도 다른 두 여자의 동거를 통해 남편, 애인과의 갈등, 결혼과 임신으로 ‘나’를 내려놓게 되는 현실을 그려낸다.
영화 ‘터널’, ‘소원’, ‘비스티 보이즈’ 등 흥행 영화의 원작자인 소재원 작가의 첫 드라마 도전작이다. '여왕의 꽃' '내조의 여왕' 등으로 탁월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민식 PD가 7년 만에 연출을 맡았다.
채시라(서영희 역), 이성재(한상진 역), 정혜영(김세영 역) 등이 출연해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