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을 대표하는 최고 미인으로 서예진(20•이화여대 동양화과 재학중)이 뽑혔다.
서예진은 7일 저녁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8 미스서울 선발대회’에서 영예의 미스서울 진으로 당선됐다.
한국일보•미스코리아가 주최하고 뷰티한국•HL컴퍼니(총연출)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 서예진은 출전자 27명 가운데 동양적인 느낌의 이목구비와 서구적인 몸매(172㎝•51㎏)의 이상적인 조화, 차분하면서도 조리있는 화술이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아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당선이 확정되자 서예진은 “(미스서울) 선까지 호명되고 나서 떨어진 줄 알고 ‘뭐 타고 집에 갈까’ 잠시 고민했다. 어버이날 선물로 (입상 트로피를) 드리고 싶었는데 아쉬워했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뒤를 이어 미스서울 선으로 김희로(동덕여대 모델학과 재학중)와 이윤지(이상 23•숙명여대 미디어학부 졸업)가, 미스서울 미로 정두란(21•성신여대 성악과 휴학중) 육지송(23•뉴욕주립대 빙햄튼 영문학과 졸업) 김수현(21•홍익대 법학과)이 차례로 뽑혔다.
이날 선발된 6명은 서울을 대표해 오는 7월 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홀에서 열릴 ‘2018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 출전한다.
조성준 기자 when914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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