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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경기지사 김영환ㆍ인천시장 문병호 후보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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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경기지사 김영환ㆍ인천시장 문병호 후보 확정

입력
2018.05.0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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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선 바른미래당 공동대표가 8일 국회에서 열린 제5차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주선 바른미래당 공동대표가 8일 국회에서 열린 제5차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바른미래당이 8일 6ㆍ13 지방선거 경기지사와 인천시장 후보로 각각 김영환 문병호 전 의원을 공천했다.

신용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당은 김영환 문병호 후보 두 분에게 각각 경기지사와 인천시장 선거 출마를 간곡히 부탁했고, 두 후보는 선당후사를 위해 어려운 결정을 했다”며 공천 사실을 알렸다.

신 수석대변인은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에 이어 인천시장 문병호, 경기지사 김영환 후보가 결정돼 지방선거 준비에 큰 힘을 받을 것으로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각각 4선과 재선을 지낸 김영환 전 의원과 문병호 전 의원은 국민의당 최고위원을 역임했고, 현재 바른미래당 경기 안산상록을과 인천 부평갑 지역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로써 이번 경기지사 선거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남경필 자유한국당 후보, 김영환 바른미래당 후보 간 3파전으로, 인천시장 선거는 박남춘 민주당 후보와 유정복 한국당 후보, 문병호 바른미래당 후보 간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김성환 기자 bluebird@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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