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7일(현지시간) 워싱턴 D.C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캠페인 '비 베스트(Be Best)'를 공식 발표했다. 역대 미국의 대통령 영부인들은 자신만의 사회 사업 캠페인을 펼쳐왔다. 멜라니아의 캠페인은 ‘아이들의 행복’이란 주제로 아동 복지 증진을 포함한 사회 전반의 이슈를 망라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성 추문에 침묵하던 멜라니아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홀로서기를 시작했다. 각방을 쓰는 등 대통령 부부의 사이가 소원해졌다는 소문과 달리 이 날 트럼프 대통령은 멜라니아와 기자회견에 함께 참석해 다정한 모습을 연달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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