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사회적 경제 기업 재정지원을 위한 ‘사회적 기업 시ㆍ군 지역특화사업, 사회적 경제 기업 사업개발비, 사회적 기업 판로개척 장터 운영사업’ 등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회적 경제 기업 공모’는 열악한 도내 사회적 경제 기업들의 자립기반 강화와 사회적 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난달 마무리한 제1차 공모에 이어 추진하는 것.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은 7억2,900만원의 사업비로 사회적 경제기업 제품개발ㆍ품질개선ㆍ판로확대 등에 지원하는 것으로, 사회적 기업은 1억원, 예비 사회적 기업 및 마을기업, 사회적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은 5,000만원 한도에서 지원한다.
또 예비 사회적 기업 시ㆍ군 지역특화사업은 시ㆍ군 자체에서 추진하는 사회적 기업 활성화를 위해 모델개발, 판로개척, 인지도 제고 등의 사업을 선정해 2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ㆍ군이 직접 또는 위탁으로 추진한다.
판로개척 장터 운영사업은 사회적 경제 기업의 가장 시급한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적 경제 기업들의 직거래 장터 운영, 박람회 참가 등을 위해 총 6,000만원을 지원한다.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은 오는 18일까지 신청서, 첨부서류 등을 사회적기업 통합정보시스템(www.seis.or.kr)에 제출하면 되고, 판로개척 장터 운영사업을 희망하는 기업이나 단체는 오는 23일까지 신청서, 첨부서류 등을 경남도 지역공동체과에 제출하면 된다.
사업개발비 지원사업과 시ㆍ군 지역특화사업은 서류검토 등을 거쳐 경남도 사회적 기업 육성위원회 심의를 통해 다음달에 선정할 예정이며, 판로개척 장터 운영사업은 도 보조금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7월에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의 경우 오는 23일 사회적경제기업 공모 참여 이해를 돕기 위해 경남발전연구원 경남사회적기업지원센터 주관으로 경남발전연구원 1층 세미나실에서 컨설팅을 실시한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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