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인피니트 멤버 성규가 현역으로 입대하는 사실을 고백했다.
성규는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첫 솔로 콘서트에서 직접 팬들에게 입대 사실을 알렸다.
오는 14일 입대하는 성규는 이날 깜짝 발표로 팬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 5일부터 사흘간 열린 성규의 첫 단독콘서트를 마무리하는 날이었던 데다, 입대가 일주일 남은 시점이라 더욱 놀라움을 안겼다. 이 같은 깜짝 발표는 소속사 역시 예측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콘서트장에서 성규가 군입대 사실을 깜짝 발표한 것은 팬들에 대한 배려로 읽을 수 있다. 자신을 위해 모인 팬들에게 직접 입대 소식을 전하며 마지막 인사를 하고 싶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성규는 14일 22사단 신병교육대대에 입소한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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