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아이콘 찬우가 프로야구 시구로 나선다.
찬우는 오는 8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BO리그 LG-롯데 전 시구자로 등장한다.
찬우는 팬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는 유별난 야구 사랑꾼이다. LG 트윈스의 열혈 팬으로 틈틈이 SNS를 통해 남다른 팬심을 인증했고, LG 트윈스 공식 SNS 계정 유일한 아이돌 팔로워로 화제가 된 바 있다.아이콘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자체제작 아이콘TV’ 2회에서 찬우는 스크린 야구를 할 때 닉네임을 ‘무적 LG 찬우’로 지으며 애정을 드러냈다. 찬우는 ‘자체제작 아이콘TV’ 촬영 중에도 야구 중계 시간마다 경기를 시청했다는 스태프들의 후문.
이에 찬우가 소망하던 LG 트윈스 경기 시구는 추후 ‘자체제작 아이콘TV’를 통해 만날 수 있다. 팬과 더불어 아이콘 멤버들까지 염원했던 막내 찬우의 첫 시구 도전에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총 10부작 ‘자체제작 아이콘TV’는 아이콘이 직접 PD가 돼 기획, 촬영, 편집을 하는 데뷔 첫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유튜브와 V라이브에서 공개되고, 같은 날 밤 12시 30분 JTBC에서도 방송된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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