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1대 보건복지부장관을 역임한 김성호(사진) 호남미래포럼 전 대표가 지난 5일 오후10시15분 별세했다. 향년 72세. 전남 목포에서 태어난 고인은 1971년 서울대 상과대 경영학과 졸업과 동시에 행정고시 10회에 합격해 국세청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서울지방국세청장, 조달청장, 보건복지부 장관 등을 역임했다. 고인은 조달청장 시설 ‘전자조달’이라는 혁신적인 제도를 처음 도입해 조달 행정의 투명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공직에서 물러난 후 호남 지역 발전을 위한 호남미래포럼 상임위원장을 맡았다. 유족으로는 딸 현주씨, 현정씨가 있다. 큰 사위 박상훈씨는 신안그룹 금융부문 대표이고 둘째 사위 신응석씨는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에서 공직 생활을 하고 있다. 빈소는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14호이며, 9일 오전 6시 발인한다. (02)2258-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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