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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 ‘라이브’에서 정유미 ‘곰신’ 되기로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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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 ‘라이브’에서 정유미 ‘곰신’ 되기로 결심

입력
2018.05.05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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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라이브’ 17회. 방송 캡처
tvN ‘라이브’ 17회. 방송 캡처

이광수가 떠나는 정유미에게 “기다리겠다”고 했다. 정유미는 조금은 안타까운 입맞춤으로 화답했다. 5일 밤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라이브’(연출 김규태/극본 노희경) 17회에서다.

이날 방송에서 한정오(정유미)는 염상수(이광수)를 불러 “나에겐 (경찰로서의) 사명감이 없다”며 휴직과 유학 결심을 털어놨다.

상수는 정오에게 “날 포함한 지구대 사람들은 사명감보다 그저 현장을 좋아해 일하는 것”이라며 “여자만 군대 간 남자친구 기다리란 법 있느냐. 나도 널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정오는 그런 상수의 마음을 입맞춤으로 받아들였다.

한편, 지구대장 기한솔(성동일)은 정오의 휴직 결심을 만류하지만, 오양촌(배성우)는 정오에게 “난 사명감이 아닌 밥값은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일해왔다. 넌 공부 열심히 높은 자리로 돌아오라”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조성준 기자 when914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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