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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 유아인 “칸 영화제 입성, 부담스럽고 몸 둘 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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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 유아인 “칸 영화제 입성, 부담스럽고 몸 둘 바 모르겠다”

입력
2018.05.0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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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 유아인이 칸 입성 부담감을 밝혔다. 한국일보 사진자료
'버닝' 유아인이 칸 입성 부담감을 밝혔다. 한국일보 사진자료

‘버닝’ 유아인이 생애 첫 칸 입성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했다.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CGV에서는 영화 ‘버닝’의 칸 영화제 출국 전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창동 감독, 스티븐 연, 유아인, 전종서가 참석했다.

앞서 ‘버닝’은 5월 8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제 71회 칸 영화제(Festival de Cannes)’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되며 화제작으로 주목받았다.

이날 유아인은 ‘버닝’의 칸 영화제 수상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부담스럽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유아인은 “사실 몸 둘 바를 모르겠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칸 영화제에 가는 게 제 개인사가 아니지 않나. 저희 영화를 소개하고 알리러 가는 자리니까 그 곳에서 이 알쏭달쏭한 수수께끼 같은 영화를 잘 알릴 수 있게 되길 바라고 많은 분들이 ‘버닝’에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버닝’은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유아인)가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를 만나고, 그녀에게 정체 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을 소개받으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다룬다. ‘버닝’은 5월 8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제 71회 칸 영화제(Festival de Cannes)’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됐으며, 국내 개봉은 5월 17일이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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