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 송정초는 1~3일 대만 도원시 동안초와 상호방문형 국제교류 초청프로그램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동안초 학생들은 송정초를 방문해 수업에 참여하고 기업체를 견학하며 한국 가정에 머무르는 등 다양한 경험을 했다.
송정초에서는 양 학교의 환영 및 감사 공연과 기념품 교환, 기념 촬영, 윷놀이 체험, 하회탈 열쇠고리 만들기 등 행사가 펼쳐졌다. 송정초 학생들은 대만 학생들을 가정으로 초청해 '꼬마 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했다.
송정초 강태기 교장은 "학생들이 외국 친구들과 교류를 통해 우리 역사와 문화를 더 잘 이해하고 국제화된 감각을 키우는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현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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