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배우 출신 하승리가 ‘내일도 맑음’ 주인공을 맡아 화제를 모은 가운데, 그의 과거 시절이 회자되고 있다.
하승리는 지난 1999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청춘의 덫'에서 배우 심은하의 딸 혜림 역할로 출연한 데뷔 16년차 배우로, 당시 초롱초롱한 눈동자와 귀여운 외모로 얼굴을 알린 바 있다. 그는 '청춘의 덫' 출연 당시 성인연기자 못지 않은 뛰어난 연기 실력으로 '연기 신동'이라는 극찬까지 받기도 했다.
하승리는 3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5층 아모리스홀에서 KBS1 새 저녁일일드라마 '내일도 맑음' 제작발표회에 참석, 첫 주연을 맡은 감회의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내일도 맑음'은 흙 수저 무스펙 주인공 강하늬(설인아 분)가 그려내는 7전8기 인생 리셋 스토리와 주변 가족들의 살 맛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오는 7일 오후 8시 25분 첫 방송된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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