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현과 서현이 MBC 수목드라마 ‘시간’의 남녀주인공으로 발탁됐다.
3일 MBC 측은 스타한국에 “김정현과 서현이 ‘시간’의 남녀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서현은 ‘시간’에서 철부지 엄마 때문에 소녀 가장의 역할을 도맡아 하면서 동생 뒷바라지를 하지만 꿈을 잃지 않는 설지현 역을 맡는다. 김정현은 사회적 지위부터 외모까지 어느 것 하나 흠잡을 곳 없는 남자 수호 역을 맡는다.
'시간'은 생의 마지막 시간을 보내는 한 남자가, 자신 때문에 인생이 망가진 여자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며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로, '비밀' '가면' 등을 쓴 최호철 작가와 '도둑놈 도둑님' '호텔킹'을 공동 연출한 장준호PD가 의기투합했다.
‘시간’은 현재 방송 중인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후속인 ‘이리와 안아줘’ 후속작으로 오는 7월 첫 방송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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