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JIFF)가 개막한다.
올해 전주국제영화제는 3일 오후 7시 전주시 영화의 거리 안에 위치한 전주 돔에서 열리는 레드카펫 행사를 시작으로 개최된다. 레드카펫에는 올해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배우 김상경, 류현경, 권해효, 김대환 감독, 이준익 감독과 배우 안성기, 이정은, 임희철, 남규리, 김혜선, 가수 신성훈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막식 사회는 배우 김재원과 채수빈이 맡았으며 개막작으로는 '야키니쿠 드래곤'(감독 정의신)이 선정됐다.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의 슬로건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영화 표현의 해방구'다. 영화제에서는 장편 202편, 단편 44편으로 총 246편이 상영된다. 여기에는 월드프리미어 61편(장편 30편, 단편 31편)과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5편(장편 5편), 아시안 프리미어 52편(장편 46편, 단편 6편)이 포함됐다.
배우 정우성은 '강철비' 양우석 감독과 오는 4일 '시네마, 담(談)' 야외 무대인사에 나선다. 배우 구혜선 역시 단편 연출작 '미스터리 핑크'가 코리아 시네마스케이프 부문에 초청되면서 전주를 찾을 예정이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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