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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탁구선수권대회 여자 8강서 ‘남북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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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탁구선수권대회 여자 8강서 ‘남북 대결’

입력
2018.05.03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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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스웨덴 할름스타드에서 열린 2018 세계탁구선수권대회 16강에서 북한 차효심이 러시아를 상대로 서브를 넣고 있다. 할름스타드=AP연합뉴스.
3일 스웨덴 할름스타드에서 열린 2018 세계탁구선수권대회 16강에서 북한 차효심이 러시아를 상대로 서브를 넣고 있다. 할름스타드=AP연합뉴스.

2018 세계탁구선수권대회(단체전) 여자 8강에서 남북 대결이 성사됐다.

북한은 3일(한국시간) 스웨덴 할름스타드에서 열린 대회 여자단체전 16강에서 김송이, 김남해, 차효심을 앞세워 러시아를 3-0으로 완파하고 8강에 올랐다. 이로써 조별리그 5전 전승으로 8강에 선착한 한국은 3일 오후 5시 북한과 4강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한국은 앞서 D조 조별리그에서 까다로운 상대인 홍콩을 비롯해 독일, 태국, 브라질, 룩셈부르크를 모두 꺾고 조 1위로 8강행 티켓을 얻었다. 귀화 선수인 에이스 전지희(포스코에너지)와 서효원(렛츠런), 양하은(대한항공) 등이 5연승 행진을 이끌었다. 북한도 만만찮을 실력을 갖춰 치열한 8강 대결이 예상된다.

한국 탁구는 오는 8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1991년 지바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27년 만에 남북 단일팀 구성을 추진하고 있다. 또 오는 6월 평양오픈과 7월 코리아오픈에서 남북 교차 출전 방안도 고려하고 있어 이번 남북 대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주형 기자 cubi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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