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위대한 유혹자’ 조이♥우도환-문가영♥김민재, 사랑 이루며 해피엔딩 [종합]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위대한 유혹자’ 조이♥우도환-문가영♥김민재, 사랑 이루며 해피엔딩 [종합]

입력
2018.05.01 23:20
0 0
'위대한 유혹자' 조이-우도환, 문가영-김민재가 사랑을 이뤘다. MBC 화면 캡처
'위대한 유혹자' 조이-우도환, 문가영-김민재가 사랑을 이뤘다. MBC 화면 캡처

‘위대한 유혹자’ 조이와 우도환, 문가영과 김민재가 각각 서로의 사랑을 이루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위대한 유혹자’ 마지막 회에서는 미래를 기약하며 안타까운 이별을 맞이했던 권시현(우도환)과 은태희(조이)가 5년의 시간이 흐른 뒤 서로의 진정한 사랑을 깨닫고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마지막 회에서 권시현(우도환)은 이기영(이재균)와의 난투극 중 머리를 맞고 혼수상태에 빠졌다. 이 소식을 들은 최수지(문가영) 역시 충격을 받고 수면제를 먹은 상태에서 손 부상을 입는 사고를 당했다.

은태희와 이세주(김민재)는 각각 권시현과 최수지의 곁을 지키며 애틋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특히 은태희는 쉽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는 권시현을 향해 “일어나 시현아. 너 나 안보기로 했잖아. 내가 너한테 나쁜 일만 생기라고 했었는데”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은태희는 독일 행을 연기했고, 권시현과 자신이 지냈던 집에서 권시현이 자신에게 전하고자 했던 편지를 발견한 뒤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하게 됐던 권시현의 진짜 마음을 알고 오해를 풀었다.

계속해서 권시현의 곁을 지키던 은태희는 권시현이 의식을 회복했다는 사실을 확인한 뒤 “우리는 지금 보는 건 아닌 것 같아. 나중에 어떤 이야기를 해도 아프지 않을 때. 보더라도 그 때 보고 싶어”라며 떠나겠다고 선언했다.

결국 은태희는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권시현을 보지 않고 독일 행을 선택했고, ‘잘 있어. 나의 첫 사랑’이라며 속으로 마지막 인사를 건넨 뒤 떠나버렸다.

의식을 회복한 권시현은 고경주(정하담)로부터 은태희가 떠났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오열했다.

이후 5년의 시간이 흘렀고, 최수지와 이세주는 서로의 소식조차 알지 못한 채 각자의 삶을 살고 있었다.

독일로 떠났던 은태희는 취직에 성공해 건축가가 됐고, 혼자 권시현의 생일을 축하하며 “생일 축하해, 시현아”라고 권시현을 그리워했다.

졸업 연주회를 준비하던 최수지는 자신의 앞으로 꽃다발과 카드 하나를 받고 미소를 지어 보였다. 이어 최수지는 일본으로 떠나 선술집을 운영하며 살아가던 이세주를 찾아갔고, 재회와 동시에 이세주를 안으며 “시현이가 여기 가르쳐준 것 같아”라고 말했다. 이세주 역시 5년 만에 자신의 눈앞에 등장한 최수지를 껴안으며 감동의 재회를 했다.

그 시각, 자신이 건축 설계를 맡은 건축주 미팅을 위해 자신이 설계한 집을 찾아간 은태희는 집안 곳곳에 전시되어 있는 그림에 자신과 권시현의 추억이 담겨있음을 눈치채고 곧장 테라스로 달려갔다.

그 곳에는 권시현이 있었고, 권시현은 은태희를 향해 뒤돌아보며 “오랜만이야. 은태희”라고 인사를 건넸다.은태희는 “야. 권시현. 널 줄 알았어. 너 밖에 없지, 그럼”이라며 떨리는 재회를 했고, “이럴 거면 좀 빨리 오지”라고 투정을 부렸다.권시현은 “어떤 말을 해도 아프지 않을 때까지. 나 많이 컸지?”라고 말한 뒤 은태희를 안으며 “반갑다. 은태희”라고 인사를 건넸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