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톱스타 라이언 레이널즈가 처음 한국땅을 밟았다.
레이널즈는 오는 16일 국내 개봉 예정인 주연작 ‘데드풀2’의 홍보를 위해 1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1박2일 일정으로 입국했다.
소박한 셔츠와 진 차림으로 입국장에 들어선 레이널즈는 이른 아침에도 몰려든 팬들의 뜨거운 환영 열기에 놀라면서도 기쁜 표정을 감추지 못하며 사인과 따뜻한 미소로 화답했다.
짧은 국내 체류 기간동안 그는 이날 오후 6시30분 서울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릴 레드카펫과 무대인사에 나선다. 행사는 인터넷으로 생중계된다.
다음날 오전에는 서울 광화문의 한 호텔에서 내한 기자회견 일정을 소화한다. 이어 오후에는 가수 겸 방송인 에릭 남과 함께 네이버 무비토크 라이브로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
레이널즈는 전편에 이어 이번 작품에서도 불사조 같은 신체 재생 능력과 B급 유머 충만한 입담의 소유자 데드풀을 연기한다.
데드풀은 마블코믹스의 대표적 코믹 슈퍼 히어로로, 미래에서 온 빌런 케이블(조쉬 브롤린)에 맞서 다른 히어로들과 힘을 합친다.
조성준 기자 when914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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