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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에서는 도저히 적수가 없는 나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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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에서는 도저히 적수가 없는 나달

입력
2018.04.30 17:46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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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나달이 29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ATP투어 바르셀로나 오픈 단식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기뻐하고 있다. 바르셀로나=EPA 연합뉴스
라파엘 나달이 29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ATP투어 바르셀로나 오픈 단식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기뻐하고 있다. 바르셀로나=EPA 연합뉴스

라파엘 나달(32ㆍ랭킹1위ㆍ스페인)이 자신이 세운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단일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을 다시 한번 달성했다.

나달은 29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ATP투어 바르셀로나 오픈 대회 마지막날 단식 결승에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20ㆍ63위ㆍ그리스)를 2-0(6-2 6-1)으로 가볍게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에서만 11번째 우승이다.

나달은 지난주 몬테카를로 롤렉스 마스터스에서 11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단일 대회 최다 우승 신기록을 세운 바 있다. 신기록을 세운 지 1주 만에 타이기록을 달성한 것. 특히 바르셀로나 오픈은 메인 코트 이름이 나달의 이름을 딴 ‘피스타 라파 나달’일 정도로 각별한 곳이다.

나달은 최근 대회 19연승을 기록 중일 뿐 아니라 46세트 연속 승리 행진도 이어갔다. 클레이코트 통산 401승을 올렸고 투어 단식 우승 횟수도 77로 늘렸다. 이 부분 4위다.

지난 1월 호주오픈 8강에서 허리 통증을 이유로 기권한 나달은 이후 휴식을 취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린 뒤 클레이코트 시즌을 맞아 투어에 복귀했다. 다음달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프랑스 오픈에서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힌다.

한편, 20세 신예 치치파스는 그리스 선수로는 45년 만에 투어 단식 결승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켰으나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대신 63위이던 세계랭킹은 다음 주 44위까지 오를 전망이다.

박진만 기자 bpbd@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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