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미키 지수연과 아스트로 문빈이 만났다.
판타지오뮤직 음악 프로젝트 'FM201.8'의 네 번째 작품이자 지수연과 문빈이 호흡을 맞춘 듀엣송 '언어 영역'이 30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지수연과 문빈은 같은 고등학교를 나온 친구 사이로 이번 듀엣송 '언어 영역'을 통해 환상의 호흡을 자랑할 예정이다.
4월의 따사로운 봄 햇살과 잘 어울리는 상큼한 느낌으로 완성된 이번 신곡은 문제를 풀어가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남녀간의 소통 차이를 '언어 영역'이라는 키워드로 표현한 네오소울(Neo Soul)장르의 곡이다.
누구나 공감할 만한 현실적인 남녀의 다툼을 대화하듯이 주고받는 가사가 듣는 재미를 더했다. 작곡가 김원과 베라(vera)가 프로듀싱에 참여해 짜임새 있는 구성과 스토리 라인이 살아있는 기승전결이 돋보이는 곡으로 완성됐다.
판타지오뮤직 프로젝트 'FM201.8'은 소속 아티스트들의 음악적 신호를 전달하는 주파수를 의미한다. 판타지오뮤직 아티스트들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매달 새로운 장르와 콘셉트, 컬래버레이션 등을 시도하고 있다.
지수연과 문빈의 '언어 영역'에 앞서 헬로비너스의 앨리스가 본명 송주희로 '재미없을 나이'를 발표하며 프로젝트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아스트로 윤산하와 싱어송라이터 빌리어코스티가 '잘 알지도 못하면서'를, 헬로비너스 서영과 여름이 '너에게 달려'를 차례로 공개하며 음악적으로 다양한 시도를 보여줬다.
박건욱 기자 kun111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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