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억원 투입 내년 개관
충남도립대(총장 허재영)가 3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를 신축한다.
30일 충남도립대에 따르면 허재영 총장과 학생, 교직원, 내빈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축 기숙사 기공식’이 개최했다.
신축 기숙사는 사업비 130억원을 들여 건축면적 5,424㎡ 지하1층 지상4층에 150실 규모의 사생실과 독서실, 취미실 등을 갖춰 내년 3월 개관 예정이다.
기존 기숙사는 청양군 청양읍 내 주공아파트 2개 동을 활용, 호실당 4명이 거주하는 형태로 760명을 수용했다. 하지만 휴게실, 식당, 세탁실, 체육시설 등 편의복지 공간이 부족하고 교외에 위치해 접근성이 취약했다.
허재영 총장은 “신축 기숙사는 학생들의 열정이 모아지는 의미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국가와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직무능력 중심의 최고 공립대학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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