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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남북 경호관들의 철통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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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남북 경호관들의 철통경호

입력
2018.04.2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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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문재인 대통령이 판문점으로 출발 문재인 대통령을 태운 차량이 경호차량의 둘러 싸인 채 27일 오전 서울 광화문 세종대로를 지나 회담이 열리는 판문점으로 향하고 있다. 문대통령이 창문을 열어 손을 흔들어 주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27일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문재인 대통령이 판문점으로 출발 문재인 대통령을 태운 차량이 경호차량의 둘러 싸인 채 27일 오전 서울 광화문 세종대로를 지나 회담이 열리는 판문점으로 향하고 있다. 문대통령이 창문을 열어 손을 흔들어 주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북한 경호원들이 27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오전 정상회담을 마친 뒤 북측으로 복귀하는 김정은 위원장의 차량과 함께 이동하고 있다. 12명의 건장한 체격의 경호원들중 일부는 무장을 한 모습이 상의 사이로 보이고 있다. 판문점=고영권기자
북한 경호원들이 27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오전 정상회담을 마친 뒤 북측으로 복귀하는 김정은 위원장의 차량과 함께 이동하고 있다. 12명의 건장한 체격의 경호원들중 일부는 무장을 한 모습이 상의 사이로 보이고 있다. 판문점=고영권기자
문재인 대통령을 태운 차량이 27일 오전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앞을 지나 회담이 열리는 판문점으로 향하는 동안 경호차량에 탑승한 경호관들이 주변을 살피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을 태운 차량이 27일 오전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앞을 지나 회담이 열리는 판문점으로 향하는 동안 경호차량에 탑승한 경호관들이 주변을 살피고 있다. 연합뉴스
김정은위원장의 탑승차량 주변에서 북측 일부 경호원의 상의 사이로 권총으로 무장한 모습이 보이고 있다. 판문점=고영권기자
김정은위원장의 탑승차량 주변에서 북측 일부 경호원의 상의 사이로 권총으로 무장한 모습이 보이고 있다. 판문점=고영권기자

판문점에서 남북의 정상이 한반도 평화를 협의하는 동안 남북 정상의 안전을 책임지는 경호원들은 그들 나름의 ‘보이지 않는 전쟁’을 펼치고 있다. 실내.외를 오가며 12시간의 장시간 정상간 이동 동선에 따라 남과 북의 경호를 책임지는 관계자들은 긴장을 놓지 못하는 시간이 이어진 것이다. 오전 9시 25분경 북측의 판문각 출입문이 열리는 순간 건장한 체격의 12명이 김 위원장과 같이 걸어 내려오는 모습이 목격되었다. 이들은 오전 회담을 마치고 북측으로 향하는 김위원장의 차량주변을 감싸며 약200m 구간을 속도에 맞춰 뛰는 모습으로 밀착경호의 모습을 보여 주었다. 남측은 문대통령 주변에 보이지 않는 ‘투명경호’로 일관했다. 오대근기자 inliner@hankoo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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